2024.07.05 14:53
통신 애플리케이션 라인의 개인정보 유출 문제로 운영사인 라인야후가 지난 1일 총무성에 대책 보고서를 제출한 가운데, 일본 총무상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5일 일본 마쓰모토 다케아키(松本剛明) 총무상(총무대신)은 각료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라인야후 측이 제출한 보고서를 검토한 결과, 구체적인 대책 내용이 제시돼 있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교도통신은 “일본 내에서는 라인야후의 대주주인 한국 네이버와의 문제로 인해 외교문제로까지 발전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총무상의 긍정적인 평가로 사태가 진정될지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마쓰모토 총무상은 "안전관리조치 개2024.07.05 14:46
일본 증시에서 시가총액 10조엔(약 86조 원)을 넘는 기업이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지난 4일 닛케이 평균주가와 토픽스 지수가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시총 10조엔 클럽에 이름을 올린 기업은 총 19개사로 집계됐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는 2023년 말 10개사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특히 올해는 히타치, 미쓰이 물산 등 전통 기업들이 새롭게 10조엔 클럽에 합류하며 시총 상위권 지형에 변화를 가져왔다. 이들 기업은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 주주환원 강화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해외 투자자들의 평가를 높인 결과로 풀이된다.히타치는 올해 1월 처음으로 시총 10조엔을 돌파한 이후2024.07.05 09:22
일본에서 2024년 춘투의 기록적인 임금 인상 효과로 향후 소비가 회복세로 돌아서면 그동안 크게 부진했던 일본 소비 관련주가 하반기에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UBS증권의 모리야 노조미 주식 전략가는 소비심리와 소비 자체의 회복이 확인되면 식료품이나 소매주 등 관련 섹터의 상승 여력이 크다고 분석하며, 3개월 정도의 거시 통계와 기업 실적 발표를 확인할 필요는 있으나 "소비가 회복되면 뒤처진 섹터를 따라잡는다는 의미에서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춘투의 평균 임금인상률은 연맹이 목표했던 '5% 이상'을 달성해 3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소비 회복에 대한 기대감2024.07.05 07:20
소프트뱅크그룹이 에너지 관련 프로젝트에 최대 100억 달러를 투자하기 위해 최근 은행과 차입에 대해 협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시각) 미국 외신 더인포메이션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소프트뱅크그룹은 은행 대출이나 다른 투자자를 통해 전력 관련 투자를 위한 자금을 확보할 가능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프트뱅크그룹은 현재 로이터 통신의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고 있다. 또한 소프트뱅크그룹은 은행 대출을 통해 엔비디아 반도체를 대량으로 구매하는 특수목적회사 설립에 대해서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특수목적회사는 구입한 엔비디아와의 반도체2024.07.04 16:18
일본 벤치마크 지수인 닛케이225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4일 닛케이225는 전 거래일 대비 0.82% 상승한 40,913.65를 기록, 지난 3월 22일 40,888.43으로 마감했던 기록을 경신했다. 또 TOPIX지수도 이날 2,898.47로 장 마감해 1989년 12월 18일에 기록한 2884.80의 버블 시대 기록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 벤치마크 지수가 연일 고점을 찍으며 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벤치마크 지수인 S&P 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인공지능 주식의 랠리와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9월에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기대감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이에 대해 미즈2024.07.04 15:50
일본 증시가 미국 증시의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33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4일(현지시간) 닛케이 평균주가는 전날보다 0.82% 상승한 40,913.65로 마감하며 지난 3월 22일 기록했던 종가 기준 최고치(40,888.43)를 넘어섰다. 장중 한때 40,971.23까지 오르며 1990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도 종가 기준 2,898.47까지 상승하며 1989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갈아치웠다.이는 미국 증시의 AI 관련주 랠리와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일본 증시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키쿠치 마사토시 미즈호증권 수석 전략가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일본 주식 랠리를 주도하고 있다"며 "엔화 약세와2024.07.04 14:57
일본 '국민 메신저' 라인의 개발을 이끈 신중호 라인야후 최고제품책임자(CPO)가 2년간 지켜온 일본 상장사 연봉 1위 자리를 내놓았다.4일(현지시간) 일본 기업 정보 업체 도쿄상공리서치에 따르면, 신 CPO는 2023년 4월부터 2024년 3월까지 라인야후와 자회사 라인플러스에서 총 20억800만 엔(약 172억 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는 소프트뱅크그룹 자회사 암(Arm)의 르네 하스 CEO(약 296억 원)는 물론, 요시다 겐이치로 소니그룹 회장(약 234억 원)과 크리스토프 웨버 다케다약품 CEO(약 208억 원)보다 적은 금액이다.신 CPO의 연봉 순위 하락은 소니 등 다른 일본 기업 임원들의 성과급 증가와 함께, 일본 정부의 고액 연봉 규제 움직임에 따른2024.07.04 14:01
소프트뱅크가 행동주의 투자자 엘리엇 매니지먼트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AI) 투자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엘리엇은 소프트뱅크에 150억 달러(약 20조72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요구했지만, 소프트뱅크는 AI 투자를 통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고토 요시미츠 소프트뱅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은 소프트뱅크 그룹의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질 새로운 투자 활동이 필요한 시기"라며 AI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엘리엇과의 구체적인 논의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지만, 엘리엇이 최근 소프트뱅크 지분을 20억 달러(약 2조76002024.07.04 11:44
소프트뱅크그룹이 현재 시점에서 자사주 매입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3일(현지시각) 소프트뱅크그룹의 고토 요시미츠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회사가 인공지능(AI)에 대한 투자를 우선시할 방침이며, 당장 자사주 매입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현재 행동주의 투자자인 미국 헤지펀드 운용사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소프트뱅크그룹에 주주환원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고토 사장은 강화된 회사 대차대조표의 가장 효과적 활용은 AI 사업 확보라고 말하면서, 중기적으로 자사주 매입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엘리엇과의 구체적 교류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2024.07.04 10:52
4일 일본 도쿄 주식시장에서 TOPIX(도쿄증권거래소 주가 지수)가 한때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는 1989년 12월 18일에 기록한 2884.80으로 34년 반 만에 이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종가에서도 사상 최고치를 넘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TOPIX는 2024년 일본 증시 상승세에도 상대적으로 그 수혜를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닛케이225 평균지수는 지난 2월 22일 반도체주 상승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TOPIX는 소폭 상승에 그친 바 있다. 이에 대해 일본 외신은 TOPIX가 구 도쿄증권거래소 1부에 상장된 약 2100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TOPIX의 사상 최고치 경신은 다2024.07.04 09:13
초고령화와 저출산으로 노동력 급감에 직면해 있는 일본이 적극적인 외국인 근로자 채용으로 돌파구를 마련하려 하고 있는 가운데, 2040년에는 현재보다 97만 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더 필요할 것이라는 새 통계치가 발표됐다. 4일 일본국제협력기구(JICA)는 아시아 국가로부터의 유입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와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엔화 약세로 인해 베트남 등지에서 온 노동자들에게 일본의 매력이 약해졌기 때문에 점진적으로 외국인 근로자의 유입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본 경제에 있어서 적지 않은 고민거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 일본은 연간 경제 성장률 목표를 1.24%로2024.07.03 13:55
소프트뱅크그룹 주가가 최고치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그렸다. 3일 소프트뱅크그룹 주가는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분야 투자 급증에 힘입어 2021년 3월 12일 기록한 종가 기준 최고치인 1만 635엔을 상회했다. 소프트뱅크의 주가는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한때 전 거래일 대비 0.9% 오른 1만 640엔을 기록했다. 소프트뱅크는 지난 6월 미국 AI 스타트업 퍼플렉시티 AI에 1000만~2000만 달러를 '비전펀드2'를 통해 투자할 계획을 발표했다. 또 미국 의료기술 기업 템파스AI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연내 국내 13개 핵심 병원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프트뱅크그룹은 전반기 순이익 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지1
바이든 "후보 사퇴 시사 " NYT 보도… 뉴욕증시 비트코인 "환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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