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5 09:28
벼룩시장 조사 결과 직장인 10명 중 9명이 고용불안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이유는 '경기 침체 장기화'로 최근 장기화 되고 있는 경제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민 대표 일자리 앱 벼룩시장이 직장인 1062명을 대상으로 '고용불안'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조사 결과, 직장인의 85.6%는 현재 자신의 고용 상태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용불안을 전혀 느끼지 못한다는 응답은 2.8%로 극소수에 불과했다. 고용불안을 느낀다고 답한 이들은 정규직(78.9%)보다 비정규직(95.0%)이 더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89.3%로 가장 많았으며, 50대 이상(88.3%), 30대(80.4%), 22024.07.05 03:31
양자 컴퓨터가 기존 컴퓨터보다 훨씬 적은 메모리로 고급 수학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샌디아 국립연구소와 보스턴 대학교 연구팀은 양자 컴퓨터가 '최대 지시 컷'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메모리 사용량이 기존 컴퓨터보다 기하급수적으로 적다는 것을 입증했다.최대 지시 컷 문제는 네트워크에서 두 그룹 간 통신량이 가장 많은 에이전트 그룹을 찾는 문제로, 사이버 보안, 소셜 네트워크 분석 및 설계 등에 활용될 수 있다. 기존 컴퓨터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메모리가 필요하지만, 양자 컴퓨터는 데이터가 스트림에 도착할 때 메모리 사용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지 않아 적은 메모리로도 문제를 해결2024.07.04 09:49
취준생과 직장인들이 입사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1순위 조건이 '연봉'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적 보상이 직장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이 취준생 및 직장인 3365명을 대상으로 '직장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조건'을 조사한 결과, '연봉 등 경제적 보상'이 1위(37.1%)로 집계됐다. 다음으로, '고용 안정성'(16.9%), '직무 적합성'(14.4%), '워라밸 보장'(13.5%), '성장 가능성'(6.1%) 등의 순이었다.특히, 고용 안정성을 꼽은 응답자(569명)의 10명 중 8명(80.8%)은 최근 불경기로 인해 기업들의 구조조정이 늘어난 것이 고용 안정성 중시에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직장 선택의 기준은 연령별로2024.07.04 09:48
공급망 실사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대기업 협력사들은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전문가 자문과 교육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ESG 특화 세미나가 오는 18일 열린다.탤런트뱅크는 ESG 특화 서비스 확대에 드라이브를 거는 제4차 'ESG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구로구 휴넷캠퍼스에서 진행되는 세미나에는 탤런트뱅크 ESG 공시·공급망 실사 전문가인 손호철 그린나래솔루션 대표가 강연에 나선다.'ESG 공급망 실사에 대한 실효적 대응방안'을 주제로 대기업이 공급망 실사에서 어떤 항목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협력사 담당자들이 꼭 알아야 할 대응방안은 무엇인지 살펴볼 수 있을 전망이다.손호철 탤런트뱅크 전문가는 "대기업 S사의2024.07.04 04:07
마이크로소프트(MS)와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선제적 투자로 애플을 잠시 제치고 세계 시가총액 1, 2위를 다투는 등 AI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하지만 AI 기술의 한계와 환경 문제 등으로 인해 거품 붕괴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기술 기업들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영국 BBC방송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지난달 AI 칩 제조사 엔비디아는 젠슨 황 CEO의 리더십 아래 잠시나마 애플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기업으로 등극했다. MS 역시 2019년부터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에 투자하며 AI 시장을 선점해왔다. 두 회사 모두 AI 기술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로 현재의 AI 붐을 주도하고 있다.그러나 AI 열풍이 지속2024.07.03 18:17
NHN(엔에이치엔)이 ESG 경영의 주요 성과와 중장기 추진 전략을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두번째 보고서 발간으로 '지속가능한 미래'에 지속적인 초점을 맞추는 모습이다. NHN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책임감 있는 경영 △함께하는 공동체 △지속가능한 일터 등 3가지 집중 분야와 '기후변화 대응',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건강한 조직문화' 등 이해관계자가 주목하는 3가지 핵심 이슈를 중심으로 주요 성과와 세부 실행 전략을 상세히 소개했다.먼저 NHN은 '책임감 있는 경영' 실천을 위해 올해 보고서에 'TCFD(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리포트를 최초로 수록해 기후변화 대응 정보를 투명하게2024.07.03 17:00
'하이퍼로컬'을 추구하는 지역 기반 커뮤니티 서비스 '당근'이 국내를 넘어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일부 지역 등 해외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외 서비스 명은 '캐롯(Karrot)'. 하지만 나라마다 다른 문화, 다른 '동네'의 기준 때문에 우리나라의 '당근'과 해외 '캐롯'의 서비스 방식이 사뭇 다르다. 당근에 따르면 캐롯은 현재 △영국 전 지역 △캐나다 토론토, 밴쿠버, 캘거리, 에드먼턴 △미국 뉴욕, 뉴저지, 시카고 △일본 도쿄, 요코하마시 일부(가나가와현 포함), 가와사키시 일부 등 4개국 560여 지역에서 서비스 중이다. 특히 캐나다에서만 이용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당근은 5년 내2024.07.03 16:00
자신이 만든 상상 속 캐릭터와 친구가 될 수도, 연인이 될 수도 있는 AI 챗봇 서비스 '로판(로맨스판타지) AI' 서비스가 출시됐다. 오픈 AI의 챗GPT를 기반으로 키워드를 입력하면 원하는 외형의 일러스트까지 무료로 지원한다. 다만 연령 제한이 없어 선정적이거나 폭력성이 높은 콘텐츠를 미성년자가 접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3일 AI 챗봇 서비스 '로판 AI'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오픈 AI의 챗GPT-4o와 GPT-4, 클로드 3 하이쿠(Claude 3 Haiku) 등 총 여섯 개의 LLM(거대언어모델)을 활용해 다양한 캐릭터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각 이용자는 원하는 세계관에 맞춰 캐릭터를 설정하고 만들 수 있다. 또2024.07.03 15:26
데이터가 중요한 자산으로 떠오르자 이를 노리는 해킹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 일본 카도가와 개인정보 유출, 러시아 조직에 의한 마이크로소프트 해킹을 비롯해 국가와 국가 간 해킹 시도가 이뤄지는 등 관련 피해 사례가 잇따른다. 특히 기존의 슈퍼컴퓨터가 해독에 1만 년을 필요로 하는 암호를 단 200초 만에 풀 수 있는 연산 능력을 지닌 양자컴퓨터가 등장함에 따라 보안 위협도 더욱 커졌다. 양자 기술을 사용한 양자컴퓨터는 개발에 높은 비용을 필요로 하고 기술적인 어려움으로 널리 상용화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나, 양자컴퓨터의 개발로 기존의 보안체계였던 대칭키, 비대칭키 암호 기법은 쉽게 뚫릴 가능성이 있다는2024.07.03 11:17
우리 동네에 위치한 가게에서 결제하면 추가 적립금을 지원하는 '당근머니 하나 체크카드'가 새롭게 출시됐다. 온라인 결제는 5%, 오프라인 결제는 3%의 적립금을 받을 수 있어 동네 상권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하나카드와 함께 국내 최초 지역 기반 금융 상품 '당근머니 하나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우리 동네를 접수한 단 한 장의 카드'라는 콘셉트로 3900만 당근 이용자에게 하이퍼로컬 생활금융의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당근머니 하나 체크카드'는 동네 생활권에 특화된 결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당근에 입점된 동네 가게라면 우리 아이가 다니는 학원부터 미용실2024.07.03 10:57
HR테크 기업 인크루트가 환경 관련 기업에 입사를 꿈꾸는 구직자들을 위한 '2024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주관한다고 3일 밝혔다. '2024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는 양재동 aT센터 1전시장에서 오늘 개최되며, 인크루트와 한국환경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고 환경부가 주최를 맡았다. 본 일자리 박람회에는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포스코이앤씨, 리뉴어스주식회사 등 우수 환경산업 관련 대표 공공기관 및 기업 50여개사가 참여한다. 현재 인크루트 홈페이지에 별도의 채용관을 운영해 관련 정보를 제공 중이다. 원하는 직무를 설정해 관련 구인에 나선 기업들의 목록도 확인 가능하다. 채용 공고를 등록한 기업 및 기관들의 경우, 박람2024.07.03 09:28
구글이 인공지능(AI) 개발에 집중하면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급증해 2030년 탄소중립(넷 제로) 목표 달성에 차질이 예상된다.2일(현지시각) 구글이 발표한 연례 환경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구글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1430만 톤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2019년과 비교하면 무려 48%나 늘어난 수치다.이는 대규모 연산 자원을 필요로 하는 생성형 AI '제미나이' 서비스 확장에 따른 전력 사용량 급증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구글은 전 세계 60여 개국 200여 개 도시에 사무실과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인데, 생성형 AI 구동에 필요한 고성능 컴퓨터와 냉각 시스템이 막대한 전력을 소비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구글 데이터센터의 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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