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5 04:55
◇캐나다, 미국의 보복 위협에도 디지털 서비스세 강행 캐나다 정부는 미국의 보복 경고에도 불구하고 6월 28일부터 외국 대형 기술 기업에 대한 디지털 서비스세를 시행했다. 이 세금은 연간 매출 11억 캐나다 달러(약 1조1100억 원) 이상 기업 중 캐나다 사용자로부터 2000만 캐나다 달러(약 202억 원)이상의 수익을 얻는 경우 3%를 부과한다. 미국은 이 세금이 자국 기업에 불공평하다며 보복을 위협했지만, 캐나다는 영국, 프랑스 등 다른 국가에서도 유사한 세금이 시행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시행을 강행했다. 캐나다 의회 예산 담당관은 이 세금으로 5년 동안 약 72억 캐나다 달러(약 7조2900억 원)가 걷힐 것으로 예상했다. 캐나2024.07.04 05:38
◇美 원유 재고 감소 전망에 유가 2개월 만에 최고치 경신 미국 원유 재고가 크게 줄어들면서 유가가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87달러,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83달러를 넘어섰다. 미국석유협회는 지난주 원유 재고가 920만 배럴 감소했다고 보고했으며, 이는 1월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이다. 증시의 위험 선호 분위기와 잠재적인 허리케인 시즌에 대한 불안감이 유가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옵션 시장에서도 강세장이 반영되어 콜옵션이 프리미엄을 얻고 있다. 지정학적 리스크 또한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중동에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의 전쟁이 격화되고, 이란이 개입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석유 공급 및2024.07.04 05:24
KCC글라스가 인도네시아에 2200억 달러(약 3050억 원)을 투자한 대규모 유리 공장을 다음 달부터 가동한다.바릴 라하달리아 인도네시아 투자부 장관은 3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열린 '한국의 인도네시아 배터리 및 전기차 생태계' 출범식에서 "KCC글라스의 바탕 유리 공장이 8월부터 연간 39만4200톤의 투명 유리를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 2021년 5월 착공한 이 공장은 현재 공정률 100%를 달성했으며, 이달 말까지 기계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바릴 장관은 이 자리에서 "2019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한국의 대인도네시아 투자 실현액은 138억 달러(약 19조 원)에 달한다"며 "특히 지난해에는 25억 달러(약 3조4600억 원)로 역대 최대2024.07.04 04:55
◇미국, 모더나에 1억7600 만 달러 지원해 조류독감 백신 개발 미국 정부는 모더나에 1억7600만 달러(약 2400억 원)를 지원하여 mRNA 기반 조류 독감 백신을 개발 중이다. 이 백신은 조류 독감 바이러스가 변이할 경우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모더나는 mRNA 기술을 사용해 백신을 빠르게 생산할 수 있으며, 이는 코로나19 백신에서도 사용된 기술이다. 조류 독감은 주로 가금류에서 발생하지만, 최근 몇몇 동물에서도 감염 사례가 나타났다.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쉽게 전염될 수 있는 변이를 일으킬 가능성에 대비해, 미국 정부는 신속한 대응을 위해 이 기술을 팬데믹 툴킷에 추가했다.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 칠레곤2024.07.03 20:02
모델솔루션은 인공지능(AI)∙확장현실(XR) 기술 전문기업 버넥트와 함께 ‘스마트고글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바이오 산업군에 활용 가능한 AR(증강현실) 디바이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모델솔루션은 하드웨어 설계를, 버넥트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맡는다.모델솔루션은 2021년부터 자체 개발한 AR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디지털트윈, AI∙XR 솔루션을 통해 혁신적인 디바이스를 선보일 계획이다.모델솔루션은 현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금산공장과 미국 테네시공장에서 산업용 AR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 'MS-AR20SE'의 필드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올해2024.07.03 05:58
포스코 아르헨티나가 카타마르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대규모 채용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카타마르카 주정부와의 협력 하에 노도 테크놀로지코, 카타마르카 국립대학교(UNCA), 아르헨티나 기술연구소(ISTI) 등에서 4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400여 명의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포스코 아르헨티나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살라르 델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에 건설 중인 리튬 상업 생산 2공장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과 채용 계획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포스코 아르헨2024.07.03 05:38
◇글로벌 IB, 中 시장서 '줄줄이' 철수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중국 시장에서 잇따라 철수하고 있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미·중 갈등 심화로 수익성이 악화된 탓이다. 월스트리트와 유럽계 은행에 속한 중국 증권사 7곳 중 5곳이 2023년 적자를 기록하거나 수익이 급감하면서 인력 감축에 나섰다. JP모건은 중국 내 투자은행 사업 부진을 인정했고, 골드만삭스는 중국 인력 확대 계획을 철회했다. HSBC만 유일하게 본토 사업에서 이익을 냈지만, 다른 글로벌 IB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글로벌 IB들의 중국 시장 철수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동 긴장 고조, 연말 유가2024.07.03 04:54
◇中 주식 헤지 12년 만에 최저...트레이더 관망세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에 대한 헤지(위험 회피) 거래가 2012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벤치마크인 항셍중국기업지수의 미결제 계약 건수가 급감하고, 향후 3개월 변동성 대비 비용도 3년 만에 최저치에 근접했다. 이는 5월 고점 대비 지수가 8% 이상 하락한 이후 트레이더들이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7월 중순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은 국내 경기 부양책보다는 글로벌 유동성 및 지정학적 상황에 주목하는 것으로 보인다. BNP 파리바는 7월 옵션 가격에 큰 오차가 없다며, 투자자들이 추세가 형성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2024.07.03 04:45
페루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FA-50 경전투기 도입을 위한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페루 현지 언론 푸카라가 보도했다. 빠르면 이달 중 구매의향서(LOI)를 체결하고 연말까지 약 7억8000만 달러(약 1조 원) 규모의 본계약을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2일(현지시각) 외신 및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페루 공군은 FA-50 총 20~24대를 도입할 예정이며, 이 중 일부는 한국 KT-1 훈련기 도입 사례처럼 페루 현지에서 조립 생산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현지 조립 시 기술 이전 효과는 물론, 페루 항공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FA-50은 노후화된 세스나 A-37B, 에어마치 MB-339 등 기존 페루 공군의 주력 전투기들을2024.07.03 04:10
LG전자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의 대형 전광판을 통해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는 미국의 상징인 '대머리독수리'를 주인공으로 3D 아나모픽 영상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2일(현지시간) LG전자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지난 4월부터 시작된 'LG 멸종위기종 시리즈'의 일환으로, 멸종 위기에 처했던 대머리독수리가 성공적인 보호 노력을 통해 다시 번성하게 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실감 나는 3D 영상은 마치 대머리독수리가 타임스퀘어를 활공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LG전자는 대머리독수리 보호 인식을 높이기 위해 7월 2일부터 4일까지 양키 스타디움에서 특별 행사를 진행2024.07.02 16:48
보람상조 프로탁구단 보람할렐루야가 5년째 헌혈기부문화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보람할렐루야는 지난 28일 충남 천안시 헌혈의 집에 직접 방문해 헌혈에 동참했다. 헌혈 캠페인에는 보람할렐루야 선수단과 코치진, 관계자 전원이 참석했으며 특별히 천안국빈장례식장 직원들과 천안시탁구협회 소속 동호인들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보람할렐루야의 헌혈 캠페인은 코로나19 여파로 헌혈자가 급감했던 지난 2020년부터 5년째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종식으로 헌혈자가 다소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수혈용 혈액이 부족하다.이날 헌혈에 참여한 박경태 선수는 “매년 이어지는 보람할렐루야의 헌혈 캠페인에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며2024.07.02 05:36
◇여름 휴가철 앞두고 유가 상승…경기 침체 우려에 상승폭 제한 여름철 연료 소비 성수기와 OPEC+ 감산으로 인한 공급 부족 전망에 힘입어 유가가 상승했다. 하지만 글로벌 경제 역풍과 비OPEC+ 생산량 증가로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브렌트유 선물은 0.4% 상승한 배럴당 85.33달러,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선물은 0.4% 오른 배럴당 81.86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의 경제 지표는 혼조세를 보였고, 미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와 지정학적 우려가 유가를 지지했다. 투자자들은 허리케인이 미주 지역 석유 및 가스 생산과 소비에 미치는 영향을 주시하고 있다. ◇국민은행, KB뱅크 인도네시아 성장 지원... 자산 14조 루피아 목표 국1
'LCC 지각변동', 통합LCC원탑에 티웨이 뜨고 제주항공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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