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6 07:30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냉각되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확산하며 5일(현지시각) 뉴욕 시장에서 금값이 급등하고 달러화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현물은 1.45% 상승하며 온스당 2391.62달러를 기록했다. 금 선물은 1.29% 상승한 2399.85달러를 기록했다. 금값은 이번 주에만 2.7% 넘게 오르며 6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 소재 독립 금속 트레이더인 타이 웡은 로이터에 "5월 고용 지표가 낮게 수정되고 지난달 실업률이 상승하며 9월 금리 인하 전망을 굳히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낙관론자들은 연준이 9월 금리 인하를 공개적으로 시사하기 시작할 경2024.07.06 07:15
‘천조국’ 미 공군의 새로운 센티넬(Sentinel)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 프로그램 비용이 4년 전 예상보다 81% 증가한 1410억 달러(약 195조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검토 결과에 따르면, 센티넬 미사일 한 발당 비용이 2020년 달러 기준으로 2억1400만 달러(약 2958억 원)까지 증가할 수 있으며, 이는 이전 예상치인 1억1800만 달러를 크게 웃도는 금액이다. 이 미사일 프로그램은 1970년대에 도입된 미니트맨을 대체하기 위해 노스롭 그루먼 사가 개발하고 있으며, 미국 핵전력을 현대화하고 러시아와 중국의 증가하는 무기를 견제하는 데 중요한 전략 자산으로 꼽힌다. 그러나 비용 예상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2024.07.06 06:56
5일(현지시각) 뉴욕 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미국의 6월 실업률이 예상외로 상승하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금리 인하 전망에 힘이 실렸기 때문이다. 기준물인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6bp 이상 하락한 4.28%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8bp 가까이 하락한 4.61%에 후반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수익률은 장 중 한때 10bp 하락했고 2년물 수익률은 4월1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채권 수익률과 가격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의 비농업 부문 신규 일자리 수는 전월 대비 20만6000개가 증가해 다우존스가 전망한 20만 개를 능가했다. 그렇2024.07.06 06:54
지난 달 미국의 고용과 임금 상승이 둔화되고 실업률이 2021년 11월 이후 최고치로 상승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가 향후 몇 달 안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국 노동통계국은 5일(현지시각) 비농업 부문 고용이 20만6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이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는 19만명 증가를 예상했다. 노동력에 더 많은 사람들이 유입되면서 평균 시간당 임금 상승도 둔화되었지만 실업률은 4.1%로 상승했다. 지난 3개월 동안의 평균 고용 성장률은 2021년 초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둔화되었다. 이러한 데이터는 올해 일자리 공석의 급격한 감소와 실업 급여를 청구하는 사람들의 수2024.07.06 06:49
테슬라가 올해 부진을 딛고 질주하고 있다.테슬라는 주식 시장이 하루 쉬고 다시 문을 연 5일(현지시각) 전거래일 대비 5.13달러(2.08%) 상승한 251.52달러로 올라섰다.이날 상승세로 테슬라는 지난달 25일 이후 8거래일 연속 상승했다.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가 앞으로도 당분간은 상승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38% 폭등테슬라는 지난달 25일 이후 주가가 무려 37.8% 폭등했다.지난달 11일 기록한 마감가 170.66달러에 비하면 약 한 달도 안 돼 주가가 47% 넘게 폭등했다.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로보택시데이 행사를 예고하고, 중국에서는 상하이 시가 테슬라 주행 보조시스템인 완전자율주행(FSD) 도로 주행 시험을 허가하면2024.07.06 06:17
엔비디아가 5일(현지시각) 추천 의견 강등을 당했다.주가 고공 행진 속에서도 여전히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며 애널리스트들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던 엔비디아에 이상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1% 넘게 하락했다.막판에 낙폭이 확대됐다.이제 고점이다엔비디아는 이날 이례적인 추천 의견 강등에 직면했다.뉴스트리트의 피에르 퍼라구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가 그동안 가파르게 주가가 오르면서 향후 성장성이 이미 주가에 모두 반영됐다고 판단했다.퍼라구는 엔비디아 추가 상승 여력은 크게 없다면서 추천 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강등했다.목표주가는 135달러를 제시했다.엔비디아 주가가 앞으로 1년 뒤 3일 종가 128.28달2024.07.06 06:12
뉴욕 주식 시장 3대 지수가 5일(현지시각) 일제히 상승했다.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6월 고용 동향에서 미 노동시장 압력이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고조된 것이 주식 시장 상승세를 이끌었다.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가 후반 상승 흐름에 합류하면서 3대 지수가 모두 올랐다.전날 국경일인 독립기념일을 맞아 하루 쉬고 다시 문을 연 뉴욕 주식 시장은 사상 최고 행진을 이어갔다.다우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7.87포인트(0.17%) 오른 3만9375.84로 마감했다.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30.17포인트(0.54%) 상승한 5567.19, 나스닥 지수는 164.46포인트(0.90%) 뛴 1만8352.76으로 장2024.07.06 06:08
억만장자와 최고 경영자들로 구성된 연합체가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재선 출마를 포기하도록 촉구하는 편지를 작성했다. 5일(이하 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약 140억 달러(약 19조3550억 원)의 재산을 보유한 월마트 상속인 크리스티 월턴을 비롯해 마이클 노보그라츠, 폴 타글리아부 등이 편지에 서명했다. 이날 전해진 편지에는 "이번 11월에는 미국 민주주의 자체가 위태로워질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으며, "현재의 경로에 대해 깊은 우려를 공유하지만 공개적으로 말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많은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쓰여 있다. 다수의 편지 서명자들은 81세의 바이든 대통령이 "남북 전쟁 이2024.07.06 06:03
미국 노동 시장이 뚜렷한 연착륙 흐름을 보이고 있다.2차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유발하는 임금 상승세 역시 둔화세다.연방준비제도(연준)가 9월에는 첫 번째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용 연착륙미 노동부는 5일(현지시각) 금융 시장이 기대하던 고용지표 선물을 안겨줬다. 노동부 산하 노동통계국(BLS)이 발표한 6월 고용 동향에 따르면 신규 취업자 수는 지난달 20만6000명을 기록했다.이코노미스트들이 예상한 20만명보다는 많았지만 5월 신규 고용자 수 예비치 27만2000명에 비하면 급격히 감소한 규모다.노동부는 4월과 5월 신규 취업자 수도 대거 하향 조정했다.4월 취업자 증가폭은 수정치보다 5만7000명 적2024.07.06 05:52
비트코인이 매물 공급 부담 속에 5일(현지시각) 뉴욕 시장에서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거의 5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10년 전에 파산한 일본의 가상화폐 거래소 마운트곡스가 보유하던 90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단계적으로 채권자들에게 돌려주면서 직접적인 가격 하락 압력이 됐다. 2014년 최대 95만 개의 비트코인을 해킹당한 사실이 알려져 파산했던 마운트곡스는 10년 만에 고객들에게 비트코인을 반환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블록체인 분석회사 아캄 인텔리전스 데이터를 인용해 마운트곡스와 연결된 암호화폐 지갑에서 이날 27억 달러 상당의 토큰이 이동했다고 보도했다. 독일 정부가 앞서 온라인 범죄2024.07.05 17:04
미국의 경제인들이 대선을 앞두고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미국 대선에서 최고 논란되고 있는 대통령 후보의 고령 문제, 이민이나 낙태 등 비경제적 의제가 아니라 ‘경제 성장’이라는 의제를 미국의 미래를 위해 최우선 의제로 삼아야 한다고 호소하고 나선 것이다. 미국 상공회의소는 정치인들에 경제 성장이 2024년 선거와 그 이후의 최우선 의제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새로운 의제 발표를 예정하고 있다고 4일(현지시각) 악시오스가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미국 상공회의소는 미국 경제의 장기적인 성장 둔화와 국가 부채 증가에 대한 우려를 막기 위해 ‘경제 성장’을 최우선 대응책으로 제시하고 있다.미국 상공회의소는 대선을 앞2024.07.05 14:59
미국 노동시장이 6월 들어 완만한 둔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6월 비농업 부문 신규 일자리가 19만 개 증가하며 5월(27만2000개)보다 증가 폭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실업률은 4%로 유지될 전망이다.특히 임금 상승률은 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둔화할 것으로 보인다.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완화에 이어 임금 상승률까지 둔화하면 연준이 경기침체를 유발하지 않고도 인플레이션을 억제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연준 긴축 종료·금리인하 시점 앞당겨지나이러한 경제 지표는 연준의 긴축 정책 종료 시점을 앞당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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