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5 16:19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이 아버지 고(故) 조석래 명예회장이 물려주신 상속재산 전액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장남인 조현준 회장, 삼남인 조현상 부회장을 향해서는 효성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워지고 싶다며 적극 협조해 줄 것으로 당부했다. 이에 대해 효성그룹은 "아버지의 유훈을 받들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은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조 전 부사장은 5일 오전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속재산을 비롯한 최근 현안에 대해 이런 입장을 내놨다. 조 전 부사장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3월 30일 아버지 조 명예회장의 빈소를 이후로는 약 석 달 만의 일이다. 조 전 부사장은 기자간담회를 위해2024.07.05 15:26
효성그룹이 5일 오전 조현문 전 부사장이 상속 재산을 전액 사회에 환원하고, 형제간 갈등을 끝내자고 밝힌 것에 대해 "진정성을 가지고 가족 간에 평화와 화합을 이룰 수 있는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이날 오후 효성그룹은 입장문을 내고 "지금이라도 아버지의 유훈을 받들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은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기자간담회에서 명예회장님의 장례가 끝난 지 벌써 3개월이나 지났는데 생존해 계신 어머니께 말 한마디 없이 시간 되고 기회 되면 찾아뵙는다는 얘기한 것은 실망스럽다"고 덧붙였다.조 전 부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2024.07.05 15:02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이 ‘공익재단 설립’이라는 카드를 통해 형 조현준 효성 회장과 동생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체제로 굳어진 효성그룹 3세 경영권 승계를 다시 흔들었다.외형적으로는 부친 고(故)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의 상속재산 ‘전액’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뜻과 함께 공동상속인인 형제들의 참여를 당부했다는 점에서 재벌, 특히 그동안 왕자의 난을 통해 부정적으로 변질됐던 효성에 대한 대국민 이미지가 개선되는 효과를 기대하는 눈치다.하지만, 이날 조현문 전 부사장 발표의 진짜 속내는 효성그룹 오너경영체제의 중단을 포함한 지배구조의 획기적인 개선을 의미한다. ‘소유와 분리’ 원칙에 따라 오너는 공익재단을 통해 회2024.07.05 13:45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이 아버지 고(故) 조석래 명예회장이 물려주신 상속재산 전액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장남인 조현준 효성 회장, 삼남인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을 향해서는 효성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워지고 싶다며 적극 협조해 줄 것으로 당부했다.조 전 부사장은 5일 오전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속재산을 비롯한 최근 현안에 대해 이런 입장을 내놨다. 조 전 부사장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3월 30일 아버지 조 명예회장의 빈소를 이후로는 약 석 달 만의 일이다. 조 전 부사장은 기자간담회를 위해 최근 싱가포르에서 입국했다.조 전 부사장은 이날 아버지가 물려준 상속재산 전액을 사회에 환원하2024.07.05 09:49
이훈기 롯데케미칼 대표가 2030년 기업가치 50조원 달성을 목표로 내세웠다. 이를 위해 기초화학에 대한 사업 비중을 줄이고 고부가가치 사업인 첨단소재·전지소재 사업에 집중한다.5일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이 대표는 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K타워에서 국내 주요 기관 투자자와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열린 'CEO 인베스터 데이'에 취임 이후 처음으로 참석해 회사의 향후 경영 전략을 발표했다.이 대표는 이날 2030년 기업가치 50조원 달성을 목표로 내세웠다. 이 대표는 "명확한 방향과 목표를 가지고 변화의 속도에 적극 대응하여 질적 성장을 이뤄 나갈 것"이라며 "성공적인 포트폴리오 트랜스포메이션으로 2030년 기업가치 50조원2024.07.05 08:50
㈜한화가 구형 우선주를 매입해 상장폐지를 추진하고, 한화에너지는 ㈜한화 보통주 지분 8% 공개매수에 나선다. 주주와 회사 가치를 제고하고 책임경영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한화는 5일 이사회를 통해 구형 우선주 주주들로부터 장외 매수 방식으로 자기주식을 취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한화 보통주(000880)나 한화3우B(00088K)와는 달리 ㈜한화 구형 우선주(000885)는 시가총액이 170억원에 불과하며 거래량이 미미해 주가 변동성이 큰 소형 우선주다. 회사는 시세조종 등 주가 급등락에 따른 소액주주의 피해를 방지하고, 최근 강화된 거래소의 우선주 퇴출 기준 강화에 따라 우선주 주주들이 입을 수 있는 피해(관리종목지정 또는 강제2024.07.05 08:38
SK지오센트릭이 글로벌 석유화학·섬유 업체들과 함께 팜잔사유(팜유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 등 재생 원료를 기반으로 만든 폴리에스터(합성섬유) 생산에 성공했다.SK지오센트릭은 핀란드 최대 석유기업 네스테, 태국 석유화학기업 인도라마 벤처스, 일본 스포츠의류기업 골드윈 등 6개 업체와 바이오 기반 공정 부산물인 팜잔사유와 폐식용유 등에서 추출한 리뉴어블 나프타를 원료로 폴리에스터를 생산해냈다고 4일 밝혔다. 리뉴어블 나프타는 원유에서 추출한 일반 나프타와 달리 폐식용유·팜유 등에서 추출한 재생 원료를 말한다.앞서 SK지오센트릭은 지난해 이들 기업과 지속 가능한 폴리에스터 생산·공급을 위한 컨소시엄을2024.07.04 20:34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이 직접 유산 상속 관련 입장을 밝힌다.4일 재계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은 오는 5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속 관련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법률 대리인과 언론 대리인이 대석한다.조 전 부사장은 아버지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유언장에 동의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 등을 설명할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조 명예회장은 장남 조현준 회장, 차남 조 전 부사장, 삼남 조현상 부회장 등 세 아들에게 화해를 당부하는 내용의 유언장을 남겼다.유언장에는 "부모 형제의 인연은 천륜(天倫)"이라며 "형은 형이고 동생은 동생이다. 어떤 일이 있더라도 형제간 우애를 지켜달라"는 내용이 담2024.07.04 19:25
삼성SDI가 미국 최대 전력기업인 넥스트에라에너지에 1조원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를 공급한다.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넥스트에라에너지에 총용량 6.3기가와트시(GWh) 규모의 ESS용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하고 막바지 조율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국내 기업이 수주한 물량 중 단일 계약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삼성SDI가 미 전력 업체에 납품하는 제품은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배터리를 적용한 '삼성배터리박스(SBB) 1.5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지난달 말 독일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유럽 2024'에서 공개되기도 했다. SBB는 ESS 내부 배터리 셀과 모듈 등을 하나의 박스 형태로 미리 구축해 놓은 제품을 말한2024.07.04 16:43
HS효성을 이끄는 조현상 부회장이 핵심 계열사인 효성첨단소재의 대표이사 체제를 단독에서 각자로 바꾼다.4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첨단소재는 최근 조용수 단독 대표이사 체제에서 조용수·성낙양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성 대표는 타이어보강재 PU와 함께 미래전략실을 총괄한다. 조 대표는 테크니컬얀 PU, 탄소아라미드 PU, 경영전략실, 재무실 등을 맡는다. 새 대표이사 체제는 추후 주주총회 의결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HS효성은 1일 공식 출범했다. 산하에는 효성첨단소재를 비롯해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HIS), HS효성홀딩스USA, HS효성더클래스, HS효성토요타, HS효성비나물류법인, 광주일보 등이 위치한다.2024.07.04 16:26
현대그룹의 토털 스마트 물류 설루션 기업 현대무벡스가 첫 개발자회의를 개최하고 인공지능(AI)·로봇 등 회사가 보유한 미래 혁신 기술과 향후 개발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현대무벡스는 3일 현대그룹 사옥 내 대강당 에이치 스타디움(H-Stadium)에서 1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HMXDC(Hyundai Movex Developer Conference)를 진행했다고 밝혔다.HMXDC는 최근 부상하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 빅데이터, 예지보전, 수요예측 등 핵심적인 산업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회사의 주력 기술인 스마트 물류의 고도화와 기술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취지에서 기획했다. 현대무벡스 연구‧개발(R&D)본부가 주관한 이번 회의1
'LCC 지각변동', 통합LCC원탑에 티웨이 뜨고 제주항공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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