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0 11:07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루마니아에 K9 자주포를 공급한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9일(현지 시각) 루마니아 국방부와 수도인 부쿠레슈티에서 1조3828억 원 규모의 K9 자주포, K10 탄약운반차 등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현지업체와 협력해 K9 자주포 54문과 K10 탄약운반차 36대 등을 2027년부터 순차적으로 납품할 예정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독일의 PzH2000, 튀르키예의 퍼티나(Firtina) 자주포 등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경쟁 제품을 제치고 이번 사업을 획득했다"며 "4개월 동안의 경쟁 끝에 올해 초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뒤 루마니아 정부와 세부 협상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이번 계2024.07.10 09:28
SK이노베이션이 미국에서 포럼을 열고 핵심 사업 성장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SK이노베이션은 오는 13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SK이노베이션 글로벌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는 이석희 SK온 사장, 이성준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장 등 SK이노베이션 계열 주요 경영진 10여명과 글로벌 에너지 관련 학계, 산업계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한다.SK이노베이션은 2021년부터 SK이노베이션 계열 전략 실행에 힘을 더해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자 글로벌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포럼에서는 이차전지, 배터리 열폭주 방지 기술, 지질 산업과 기술, 탄소 소재, 오픈 이노베이션 등 5개 세션을 열고 미래 에너지 전략과2024.07.09 15:30
효성중공업이 국내 최초로 200메가와트(MW)급 전압형 초고압직류송전(HVDC)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효성중공업은 한국전력공사와 경기도 양주변전소에서 200MW 규모의 전압형 HVDC 변환설비 구축을 기념하는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행사에는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 김석주 한국전기연구원 부원장, 서철수 한국전력공사 전력계통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HVDC는 초고압교류송전(HVAC) 대비 먼 거리까지 전력손실을 최소화하며 송전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다.전압형 HVDC는 전류형 HVDC 대비 실시간 양방향 전력 제어가 자유롭고 계통 안정화에도 유리해 재생에너지 연계가2024.07.09 14:41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전남 광양 제1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광양 1터미널)을 준공하며 LNG 전 밸류체인을 강화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광양 1터미널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박창환 전라남도 부지사, 정인화 광양시장, 추형욱 SK E&S 사장, 이상균 현대중공업 사장 등 정부·고객사 관계자를 비롯해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준공을 통해 광양 1터미널은 1~6호기 저장탱크를 기반으로 총 93만킬로리터(㎘)의 LNG 저장 용량과 더불어 18만세제곱미터(m³)급 항만설비를 갖추게 됐다. 광양1터미널은 국가 기간산업을 위해 발전용과 공정용 천연가스를 공급할2024.07.09 14:39
한화시스템은 2월 사우디아라비아와 수출 계약을 체결한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II(MSAM-II, 천궁-II)'에 다기능레이다(MFR)를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8억6680만 달러(약 1조2000억 원)다.한화시스템의 다기능레이다(MFR)는 모든 방향에서 접근하는 적 전투기뿐 아니라 탄도미사일까지 동시에 탐지하고 추적할 수 있다. 여러 대의 레이다 기능을 하나로 통합해 탐지, 추적, 피아식별, 전파방해 대응, 유도탄 포착, 추적, 교신 등 교전 기능 복합 임무를 3차원 위상배열 레이다로 한 번에 수행한다.한화시스템 천궁-II MFR은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 성공적으로 개발해 2020년 전력화를 마쳤으며, 천궁 MFR 성능개량형(천궁-2024.07.08 16:43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 부진한 LG에너지솔루션이 하반기 주요 고객사들의 신차 출시, 생산 설비 운영 효율성 확보 등을 통해 반등을 노린다. 8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1619억원, 영업이익 1953억원을 실현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9.8%, 영업이익은 57.6% 줄었다. 직전 분기보다는 각각 0.5%, 24.2% 증가했다. IRA AMPC는 2분기 4478억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1889억 원) 대비 약 2600억원 증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반등은 이르면 3분기 또는 4분기께 이뤄질 전망이다. 주요 고객사인 완성차 업체들이 상반기 출시한 신규 전기차의 판매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기아가 2분2024.07.08 15:35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 수요 둔화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부진한 경영 실적으로 기록했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를 제외할 경우 2분기 연속 적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위기 극복을 위해 투자 속도 조절에 나서는 한편 추가 수주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8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1619억원, 영업이익 1953억원을 실현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9.8%, 영업이익은 57.6% 줄었다. 직전 분기보다는 각각 0.5%, 24.2% 증가했다. IRA AMPC는 2분기 4478억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1889억원)대비 약 2600억원 증가했다.하지만 IRA 보조금을 제외하면 2525억원의 영업손실이 발2024.07.08 11:15
㈜한화 글로벌부문과 KT는 5G‧LTE(롱텀에볼루션) 통신 기반 스마트마이닝을 위한 전략적 MOU(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지난 4일 KT 원주지사에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박윤석 ㈜한화 글로벌부문 IS사업부장과 성제현 KT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장을 비롯해 양사 임직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MOU는 광산과 건설현장의 안전과 생산 효율을 높이는 스마트마이닝 사업 및 서비스 확대를 위해 양사가 적극 협력해 나가고자 추진됐다.㈜한화 글로벌부문과 KT는 MOU에 따라 △스마트마이닝 글로벌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제휴 및 홍보 △스마트 발파기술 및 광산안전 솔루션 사례 공유 △원격발파 기능 등 각사2024.07.08 10:41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2분기(4~6월) 전기차 수요 둔화 등에 따른 영향으로 부진한 경영 실적으로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1619억원, 영업이익 1953억원을 실현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9.8%, 영업이익은 57.6% 줄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각각 0.5%, 24.2% 늘었다.특히 지난해부터 영업이익에 포함된 IRA AMPC는 2분기 447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를 제외하면 2525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올해 1분기 316억원의 손실이 난 이후 2분기 연속이다.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25일 오전 2분기 실적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2024.07.08 09:37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외 발전분야에서 축적한 디지털 사업 역량을 철강산업 분야로 확장한다.두산에너빌리티는 철강 및 환경에너지 기술 연구기관인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이하 RIST)과 ‘소결공정 AI 적용을 위한 데이터 분석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RIST는 포스코가 전액 출연해 설립된 연구기관으로, 포스코 그룹의 핵심사업 추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RIST와 포스코 제철소 내 소결 설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운전 적용성을 오는 12월까지 분석할 예정이다. 소결(燒結, sintering)은 고체 가루에 열과 압력을 가해 입자를 결합시켜 하나의 덩어리로 만드는 기술이다. 제철소에2024.07.08 09:28
효성중공업이 노르웨이에서 초고압변압기 수주에 성공했다.효성중공업은 5일 노르웨이 국영 송전청 스타트넷(Statnett)에 총 3300억원 규모의 420kV 초고압변압기를 공급하기로 했으며, 이 중 3040억원 규모의 물량을 계약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계약한 물량은 노르웨이 신재생에너지 전력망 확충과 노후화된 설비 교체를 위한 것으로, 2029년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이번에 수주한 물량은 효성중공업이 2020년 처음 노르웨이 시장에 진입한 이래 최대 규모다. 효성중공업은 지난해에도 1300억원 규모 420kV 초고압변압기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으며, 현재 노르웨이 초고압변압기 시장에서 80%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유럽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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